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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소개

쉽게 즐기기 좋은 소비뇽 블랑을 만드는 배비치 와이너리의 포트폴리오와 가격

by 히드로 2023.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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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는 다양한 소비뇽 블랑이 만들어지며 각 와이너리에서는 자신들만의 마케팅 포인트가 있다. 배비치는 그중에서 마시기 쉬운 맛과 지속 가능성을 선택했다. 환경친화적이면서도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배비치의 소비뇽 블랑을 비롯한 와인 포트폴리오와 가격을 확인해 본다.

배비치 와인
배비치 와인

지속 가능성을 고민하는 와이너리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지속 가능한 농업을 생각하는 와이너리가 바로 배비치이다. 지속적으로 유기농 재배 면적을 늘리고 있으며 유기농 인증 와인과 비건 와인 같은 제품 또한 생산한다. 양조 후의 포도 껍질 또한 비료로 만들어서 사용하며 와인을 만들 때 쓰는 효모 또한 토종 효모를 사용하는 것을 선호한다. 요즘은 더욱 ESG가 중요하고 소비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런 활동을 하는 것도 매력 포인트 중에 하나가 된다.

풍부한 와인 포트폴리오

배비치는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데 그 숫자가 9개나 된다. 국내에는 다양한 제품 중에서 일부가 수입되고 있다. 주요 산지는 북섬의 호크스 베이 (Hawke's Bay)와 남섬의 말버러 (Marlborough)이다. 기본적으로 단일 품종으로 와인을 만든다.

배비치 제품군 (Babich Range)

마시기 편하면서도 지역적인 특징이 살아있는 배비치의 기본 제품군이다. 기본이 가져야 할 저렴한 가격도 가격이지만 지속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냈다. 총 8가지의 제품이 있다. 스파클링을 제외하고 레드, 화이트, 로제 와인을 모두 생산한다. 

  • 말버러 소비뇽 블랑 (Marlborough Sauvignon Blanc) : 뉴질랜드 와인의 기본이자 배비치 와인의 기본이 되는 와인이다. 뉴질랜드 남섬의 유명 생산지인 말버러 지역에서 얻은 소비뇽 블랑 품종으로 만든다. 달콤한 시트러스와 열대 과일 풍미 그리고 신선한 미네랄, 허브 뉘앙스가 느껴진다.
  • 호크스 베이 샤르도네 (Hawke's Bay Chardonnay) : 뉴질랜드 북섬에 있는 호크스 베이의 김렛 그래블즈 (Gimblett Gravels)에서 키운 샤르도네로 만든 와인이다. 약간의 유산 발효가 되어있다. 오크 숙성을 하지 않아 사과, 백도 등의 과일 풍미와 캐슈넛과 같은 견과류 향도 조금 난다.
  • 말버러 피노 그리 (Marlborough Pinot Gris) : 말버러의 세부 지역인 와이호파이 (Waihopai), 와이라우 (Wairau), 아와테레 (Awatere) 밸리에서 수확한 피노 그리로 만드는 화이트 와인이다. 약간의 껍질 접촉을 진행한다. 복숭아, 배, 시트러스가 느껴지며 브리오슈, 생강과 같은 풍미도 나온다.
  • 말버러 피노 누아 로제 (Marlborough Pinot Noir Rose) : 수 시간 동안 껍질과 접촉하는 시간을 가져 색을 만들어낸 피노 누아 품종 기반의 로제 와인이다. 드라이한 스타일이고 라즈베리, 수박과 같은 연한 붉은 과일 풍미를 가지고 장미, 말린 허브와 같은 풍미가 퍼진다.
  • 뉴질랜드 로제 (New Zealand Rose) : 호크스 베이와 말버러 양쪽에서 나는 다양한 품종의 포도를 블렌딩 하여 만든 로제이다. 여러 품종을 사용했기에 사과, 딸기, 시트러스와 같은 다양한 과일 풍미가 균형감 있게 느껴지고 약간의 바닐라와 스파이스가 복합미를 더해준다.
  • 호크스 베이 시라 (Hawke's Bay Syrah) : 호크스 베이의 김렛 그래블즈와 브릿지 파 트라이앵글 (Bridge Pa Triangle) 지역의 지속 가능 포도밭에서 생산된 시라로 만든 레드 와인이다. 블루베리, 자두, 라즈베리와 같은 달콤한 과일 풍미와 함께 향신료와 흙 향도 느껴진다.
  • 호크스 베이 카베르네 메를로 (Hawke's Bay Cabernet Merlot) : 카베르네 소비뇽 (Cabernet Sauvignon)과 메를로가 균형을 이루며 부수적으로 말벡 (Malbec) 품종이 들어간 풍성한 풍미의 레드 와인이다. 과일 풍미로는 검은 자두, 블랙베리 향이 나고 오크 숙성에서 나오는 바닐라, 오크의 풍미가 있다.
  • 말버러 피노 누아 (Marlborough Pinot Noir) :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적포도 품종인 피노 누아로 만든 레드 와인이다. 포도는 와이라우와 와이호파이 밸리에서 재배하였다. 체리나 자두 같은 가벼운 붉은 과일 풍미가 느껴지며 흙 향과 향신료 향이 나서 복합미도 느껴진다.

배비치 제품군 가격
배비치 제품군 가격

패밀리 에스테이트와 셀렉트 블록 오가닉 제품군 (Family Estates & Select Blocks Organic Range)

배비치 와이너리가 가지고 있는 포도밭에서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포도들로 만들어낸 와인 제품군이다. 때문에 모두 말버러에서 성장한 포도로 만들어진다. 패밀리 에스테이트는 구체적으로는 와이라우 밸리에 있는 헤드워터 빈야드 (Headwaters Vineyard)에서 재배된다.

  • 오가닉 말버러 소비뇽 블랑 (Organic Marlborough Sauvignon Blanc) : 소비뇽 블랑 특유의 드라이하고 산미가 좋은 시트러시함이 있지만 약간의 유산발효를 통해서 산도를 약간 안정화시키고 바디감을 더했다. 구아바와 구스베리 그리고 미네랄리티가 인상적이다.
  • 오가닉 말버러 샤르도네 (Organic Marlborough Chardonnay) : 토착 효모를 사용하였고 오크 발효와 스테인리스 발효를 둘 다 진행했다. 일부는 유산 발효를 했고 또한 9개월간 효모 접촉도 진행해서 복합미를 높였다. 그 결과 복숭아, 살구, 사과 등의 과일 풍미와 캐슈넛, 섬세한 오크 향 등 다양한 풍미가 퍼진다.
  • 오가닉 말버러 피노 그리 (Organic Marlborough Pinot Gris) : 6시간의 껍질 접촉 후에 압착이 진행된다. 상업용 효모와 야생 효모를 혼합해서 양조를 하였다. 그 후에 모두 유산 발효를 진행하고 몇 달의 안정화 기간도 준다. 결과적으로 달콤한 복숭아, 배와 같은 풍미와 생강, 후추와 같은 힌트가 느껴진다.
  • 오가닉 말버러 알바리뇨 (Organic Marlborough Albarino) : 스페인 북서쪽 리아스 바이사스 (Rias Baixas)의 주요 품종으로 유명한 알바리뇨로 만든 유기농 화이트 와인이다. 껍질 접촉을 12시간 하고 양조 후에 효모 접촉은 4개월간 진행한다. 레몬, 라임, 오렌지와 같은 시트러스와 허브, 향신료 풍미가 나온다.
  • 오가닉 말버러 로제 (Organic Marlborough Rose) : 소비뇽 블랑, 피노 그리, 샤르도네, 피노 누아 등을 블렌딩 하여 만드는 로제 와인이다. 일부 유산 발효를 했다. 라즈베리, 사과와 같은 가벼운 붉은 과일 풍미가 있으며 크리미함과 지속성이 좋은 미네랄리티가 좋다.
  • 오가닉 말버러 피노 누아 (Organic Marlborough Pinot Noir) : 검은 체리와 올리브에 더해서 감초, 육두구, 오크 풍미가 느껴지는 복합미가 우수한 피노 누아이다. 오크 숙성은 10개월 전후로 진행하였고 일부는 야생 효모를 사용해서 양조하였다.
  • 셀렉트 블록 오가닉 말버러 소비뇽 블랑 (Select Blocks Organic Marlborough Sauvignon Blanc) : 유기농에 더해서 비건 인증까지 받은 와인이다. 와이라우와 아와테레 밸리의 유기농 인증 포도밭에서 수확한다. 배, 라임과 같은 과일 풍미가 나오며 오렌지 블라섬과 같은 꽃 느낌도 있다. 

블랙 라벨 제품군 (Black Label Range)

기본급에서 프리미엄 급으로 올라온 제품군이다. 블랙 라벨이 보여주고자 하는 프리미엄은 음식과 잘 어울리는 와인이며 때문에 기본에 비해서 더 복합적이고 바디감도 있는 스타일을 보여준다. 구성하고 있는 와인의 종류는 3종이다. 모두 말버러에서 얻은 포도로 만들어졌다.

  • 말버러 소비뇽 블랑 (Marlborough Sauvignon Blanc) : 아와테레, 와이호파이, 와이라우 밸리의 포도를 껍질 접촉을 최소화시켜서 신선한 상태의 포도즙을 얻었다. 그리고 다양한 효모로 복합미를 만들어주었다. 그렇게 구스베리나 라임 같은 신선한 과일 풍미와 함께 펜넬 힌트가 나온다.
  • 말버러 피노 그리 (Marlborough Pinot Gris) : 와이호파이의 세부 생산지인 에셸론 (Echelon)과 카우슬립 밸리 빈야드 (Cowslip Valley Vineyards)에서 키운 피노 그리로 만든 화이트 와인이다. 오크와 탱크 발효를 다 사용하며 효모 접촉도 8개월 진행했다. 풀바디 스타일의 와인으로 천도복숭아 중심의 과일 풍미와 스파이스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 말버러 피노 누아 (Marlborough Pinot Noir) : 발효 과정 중에서 껍질을 눌러주는 행동인 플런징 (Plunging)을 최소화하여 양조를 했다. 양조 후에 껍질을 넣어두어서 탄닌이 더 잘 녹아들게 만들었다. 그래서 짙은 검은 체리 풍미와 함께 오크, 스파이스 향이 길게 느껴진다.

블랙 라벨 제품군 가격
블랙 라벨 제품군 가격

패밀리 리저브 제품군 (Family Reserve Range)

패밀리 에스테이트의 프리미엄 등급의 제품군이다. 어느 정도의 숙성을 거치고 출시되며 품질이 좋지 않을 경우에는 나오지 않는 빈티지도 있다. 말버러와 호크스 베이 이외에 이스트 코스트 지역에 와인도 있어 두 지역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와인을 만들어낸다.

  • 말버러 소비뇽 블랑 (Marlborough Sauvignon Blanc) : 기계 수확을 진행하여 빠르게 압착하여 산소와의 접촉을 최소화한 뒤에 스테인리스에서 양조하였다. 라임과 열대 과일 풍미가 신선하게 풍기며 은은한 여운이 남는다. 유기농으로 만들었다.
  • 호크스 베이 샤르도네 (Hawke's Bay Chardonnay) : 오크 숙성하지 않고 스테인리스 통에서 양조한 샤르도네이다. 유산 발효도 일부만 진행하여 신선한 과일 풍미를 잘 살렸다. 주로 느껴지는 과일 풍미는 시트러스와 복숭아 풍미이며 비스킷, 토피한 느낌도 있다.
  • 말버러 피노 그리 (Marlborough Pinot Gris) : 많이 사용한 프렌치 오크통에서 만들고 적극적인 효모 접촉을 통해서 복합미를 올리고 바디감을 조금 더 무겁게 만들었다. 백도와 같은 핵과류의 달콤한 풍미와 시트러시가 퍼지며 생강 뉘앙스와 미네랄리티가 좋다.
  • 말버러 피노 누아 (Marlborough Pinot Noir) : 침용 기간을 길게 잡은 후에 새로운 오크통과 오래된 오크통에서 발효를 했다. 그 후에 블렌딩을 하고 장기간 숙성을 진행하였다. 체리나 딸기 같은 피노 누아의 풍미와 함께 오크 숙성을 통한 숙성미와 허브, 민트, 스파이스 등이 퍼진다.
  • 호크스 베이 시라 (Hawke's Bay Syrah) : 호크스 베이에서 얻을 수 있는 적포도 품종인 시라로 양조한 프리미엄 레드 와인이다. 검은 자두, 검은 체리와 같은 어두운 과일 풍미가 주도적이고 육두구나 바닐라와 같은 향신료 풍미도 나온다.
  • 호크스 베이 메를로 카베르네 (Hawke's Bay Merlot Cabernet) : 배비치 제품군의 카베르네 메를로의 프리미엄 버전이다. 순서가 바뀐 것으로 보아 메를로의 비중이 더 높은 것으로 보인다. 색과 탄닌을 잘 뽑아내기 위해서 펌프 오버를 자주 했다고 한다. 검은 자두와 같은 과일 풍미와 함께 바닐라, 향신료 풍미가 퍼진다.
  • 이스트 코스트 빈타라 레드 (East Coast Vintara Red) : 호크스 베이 북쪽에 있는 지역인 이스트 코스트에서 키운 메를로와 피노타주 (Pinotage)를 블렌딩 한 와인이다. 블루 베리 정도의 검은 과일 풍미가 느껴진다. 후추와 허브 느낌도 있으며 오크 숙성에서 나오는 바닐라 풍미도 있다.

와인메이커스 리저브 제품군 (Winemakers' Reserve Range)

배비치의 하이 프로파일 제품군을 형성하는 와인메이커스 리저브이다. 넓은 포도밭에서도 입지가 좋은 몇 개의 작은 지역을 선정하여 그곳에서 나온 포도로 만들었다. 이 제품군에는 스위트 와인도 있어 배비치에서 드라이한 와인만 만들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말버러 소비뇽 블랑 (Marlborough Sauvignon Blanc) : 대부분의 와인이 다양한 용량의 오크 숙성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소비뇽 블랑이다. 수확량을 제한하고 10개월간 효모 접촉을 통해 바디와 복합성을 끌어올렸다. 열대 과일과 만다린 오렌지 풍미가 나며 구조감이 좋다.
  • 호크스 베이 시라 (Hawke's Bay Syrah) : 지속 가능 인증을 받은 포도밭에서 수확한 시라로 만든 레드 와인이다. 줄기를 제거한 뒤 양조하였고 1년 전후로 숙성하였다. 검은 자두, 라즈베리, 초콜릿 같은 풍미가 주도적이며 시라에서 잘 보이는 검은 후추 느낌도 있다.
  • 호크스 베이 메를로 (Hawke's Bay Merlot) : 김렛 그래블즈 세부 지역에서도 돌이 많은 토양에서 나온 메를로로 만들었다. 개방형 스테인리스에서 발효하고 오크에서 숙성하였다. 달콤한 베리류와 검은 자두의 과일 풍미가 나오고 오크, 스파이스도 있으며 부드러운 탄닌이 인상적이다.
  • 말버러 피노 누아 (Marlborough Pinot Noir) : 와이라우와 와이호파이 밸리에서 생산한 피노 누아로 만든 레드 와인이다. 양조할 때 포도 줄기는 사용하지 않고 열매만 사용하였다. 최대한 전통적인 방식을 사용하였고 체리, 자두, 라즈베리와 같은 과일 풍미와 시나몬, 가죽과 같은 뉘앙스도 느껴진다.
  • 레이트 하베스트 말버러 리슬링 (Late Harvest Marlborough Riesling) : 와이호파이의 카우슬립 밸리에서 늦게 수확한 귀부병에 감염된 리슬링만을 손으로 수확해서 만든 스위트 와인이다. 꿀, 살구잼과 같은 풍부하면서도 달콤한 풍미가 진하게 퍼진다.
  • 싱글 빈야드 말버러 리슬링 (Single Vineyard Marlborough Riesling) : 귀부병에 영향을 받지 않은 신선한 리슬링으로 만든 화이트 와인이다. 레이트 하베스트와 같이 카우슬립 밸리 포도밭의 포도만을 사용한다. 라임, 레몬과 같은 과일 풍미가 쥬시 하게 퍼지고 좋은 산미와 미네랄리티로 마무리된다.

아이언 게이트와 더 페이트리아크 제품군 (Irongate & The Patriarch Range)

이 두 제품군은 뉴질랜드 북섬 호크스 베이의 세부 지역이 김렛 그래블즈의 포도밭인 아이언 게이트 빈야드 (Irongate Vineyard)에서 재배된 포도들로만 만들어진다. 배비치에서 하이엔드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으며 그에 맞춰 생산량 또한 적은 편이다.

  • 아이언 게이트 샤르도네 (Irongate Chardonnay) : 가지치기를 통해 섬세하게 수확량을 제한한 샤르도네로 만들어진다. 샤르도네 중에서도 멘도자 클론 (Mendoza Clone)을 사용하고 오크통에서 숙성시켜 복합미를 끌어올린다. 복숭아, 멜론, 사과와 같은 과일 풍미가 있고 비스킷, 캐슈넛 풍미와 오크 느낌도 나온다.
  • 아이언 게이트 카베르네 메를로 프랑 (Irongate Cabernet Merlot Franc) : 카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카베르네 프랑 (Cabernet Franc)이라는 세 가지의 적포도 품종을 블렌딩 해서 만든 하이엔드 레드 와인이다. 블랙베리, 블루 베리, 자두와 함께 담배, 향신료, 가죽 등의 숙성미가 조화롭게 어울린다.
  • 더 페이트리아크 레드 블렌드 (The Patriarch Red Blend) : 와이너리를 세운 조십 배비치 (Josip Babich)를 기념해서 만든 플래그십 레드 와인이다. 아이언 게이트 포도밭에서 가장 잘 자란 적포도를 오직 손으로만 수확하고 1년 이상의 긴 숙성을 거쳐서 만들어진다. 자두, 카시스 풍미에 다양항 향신료 풍미가 켜켜이 올라가 있다.

와인 라이브러리와 기타 제품군 (Wine Library & etc Range)

정규 라인업에 있었지만 지금은 없는 제품들이나 아니면 특별히 무엇인가를 기념하여 생산한 제품들을 모아놓은 제품군이 와인 라이브러리이다. 정규 제품군에서 내려온 제품의 경우에는 일반 배비치 제품군의 호크스베이 메를로 카베르네가 있다. 그리고 블랙 라벨 제품군에서는 호크스 베이 샤르도네, 호크스 베이 시라, 호크스 베이 메를로가 존재한다. 기념 라인업으로는 헤리티지 시리즈 (Heritage Series)가 있는데 여기에는 말버러의 소비뇽 블랑, 피노 그리, 로제, 피노 누아가 있고 호크스 베이에서는 시라, 메를로 카베르네, 프리미엄 레드가 있으며 이스트 코스트 빈타라 레드도 포함된다.

마지막으로 기타 제품군으로 적었는데 이것은 국내에서는 배비치의 제품으로 판매가 되는데 뉴질랜드의 홈페이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제품이다. 바로 포비든 바인 말버러 소비뇽 블랑 (Forbidden Vine Marlborough Sauvignon Blanc)이 그것인데 다른 배비치에 제품 대비해서 저렴한 것을 보면 조금 더 가성비에 집중한 제품이 아닌가 생각된다.

기타 제품 가격

생각보다 더 다양한 포트폴리오의 와이너리

우리나라에서는 소비뇽 블랑과 피노 누아 정도만 만나볼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10종류 내외의 제품을 만드는 곳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가벼운 와인부터 진하고 풍부한 와인까지 여러 가지 스타일을 만들어내는 곳이었다. 일단 구할 수 있는 제품부터 즐겨보고 그렇게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다면 다른 제품들도 들어오지 않을까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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